‘내일의 김자인들’ 광명서 아찔한 경쟁

2018.11.04 19:51:00 11면

시장배 스포츠클라이밍 대회
성인·청소년팀 150여 명 참가
“올림픽 대표선수 발굴 기원”

 

 

 

광명시민의 단합과 스포츠클라이밍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제1회 광명시장배 스포츠클라이밍 대회’가 4일 시민체육관 내 인공암벽장에서 성인 및 청소년팀 총 15개 팀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광명시체육회가 주최하고 광명시산악연맹이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박승원 시장과 조미수 시의장, 정대운 도의원, 김덕진 ㈔대한산악연맹 경기도연맹 회장, 박영근 광명시산악연맹 회장 등 주요 내빈들이 참석했으며, 오전 9시 개식통보를 시작으로 ▲내빈소개 ▲국민의례 ▲순국선열 및 먼저 가신 산악인에 대한 묵념 ▲개회선언 ▲대회사 ▲축사 ▲선수대표선서 후 본격적인 경기가 열렸다.

경기는 11개 팀이 참가한 성인의 경우 8명씩 1개팀을 구성해 올라가는 높이에 따라 점수를 획득, 종합 합산 방식으로 예선을 치러 상위 3개팀을 가린 뒤 이들 3개팀이 최종결선에서 1~3위를 가렸다. 이들 팀에는 상장과 트로피, 시상품이 증정됐다. 예선은 오픈 톱로핑 방식으로, 결선은 온사이트 톱로핑 방식 난이도로 치러졌다.

이날 대회에는 광명클라이밍클럽을 비롯해 광명연합팀, 일산클라이밍클럽, 안산클라이밍클럽, 안양클라이밍, 매드짐클라이밍 등 도내 및 전국 각지에서 스포츠클라이밍 마니아들이 참가했다. 또 4개팀이 참가한 청소년팀도 1~4위로 순위를 가려 상장과 시상품이 증정됐다.

박영근 회장은 “광명시 인공암벽장은 지난 2004년 시예산으로 전국에서 두번째로 지어졌는데 그동안 활용이 제대로 안 되다가 지난해부터 광명시산악연맹이 안전점검 후 올해 4월부터 청소년을 대상으로 교육을 하고 있다”며 “스포츠클라이밍은 조만간 올림픽 정식종목이 된다. 광명에서도 대표선수가 발굴되기를 기원하며, 아무 탈없이 행사가 치러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명=유성열기자 mulko@

 

유성열 기자 mulk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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