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콩고 창궐 에볼라바이러스병 주의를”

2018.12.03 20:40:47 8면

해당·주변 국가 방문자 신고 당부

고양시가 지난 5월부터 콩고민주공화국에서 에볼라바이러스병 유행이 지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 콩고민주공화국 및 주변국인 우간다, 르완다 접경 지역 방문시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3일 시에 따르면 에볼라바이러스는 감염된 동물 또는 환자의 혈액·체액을 상처나 점막에 접촉할 경우 감염될 수 있으며 감염 후 2일~21일의 잠복기를 거쳐 발열, 심한 두통, 피로감, 복통, 구토 같은 증상과 함께 체내·외 출혈 증상을 보일 수 있다.

시는 또 콩고민주공화국 북키부(North Kibu)주, 이투리(Ituri) 주에서 지난 달 10일 기준 329명 확진환자(205명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특히 콩고민주공화국 및 주변국가 방문 예정 시에는 유행지역의 박쥐, 원숭이, 오랑우탄 등 동물 접촉 및 섭취를 삼가 할 것과 공항 검역 시 발열 등 증상이 있거나 위험 지역에서 보건의료종사 또는 자원봉사에 참여한 입국자는 검역관에게 반드시 자진신고하고 입국 후 21일 이내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의료기관 방문 전 1339 또는 관할 보건소로 문의 할 것과 의료기관 진료 시에는 해외방문력을 꼭 알릴 것을 당부했다./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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