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여성회관 정성으로 열린 ‘사랑의 열매’

2019.01.10 19:46:00 11면

사랑나눔바자회 수익 전액 기탁

 

 

 

고양시 여성회관은 지난해 12월 개최한 ‘2018 여성회관 행복나눔 페스티벌’ 사랑나눔 바자회에서 벌어들인 판매수익금 528만2천200 원 전액을 경기북부 사랑의 열매에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여성회관에서 수강하는 생활한복, 제과제빵, 천연비누 등 20개 강좌 수강생들과 자원봉사자들이 그동안 익힌 솜씨로 다양한 상품들을 직접 만들고 판매해 얻은 수익금이다.

이 수익금은 사랑의 열매(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생활 형편이 어려운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날 수익금 전달식에 참석한 사랑나눔 바자회 참여자들은 “어려운 이웃이 추운 겨울 외롭지 않고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보탬이 된 것에 마음이 뿌듯하다”며 “올해도 바자회에 참가하여 더 큰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김기선 관장은 “여성회관 사랑나눔 바자회는 수강생들이 그동안 배운 실력을 소외계층을 위해 사랑을 베푸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바자회를 개최하여 나눔의 자리가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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