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배당금 요구 폭력행사 조폭 부두목 영장

2004.05.17 00:00:00

안양경찰서는 17일 사설 경마 배당금을 요구하며 폭력을 휘두른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로 안양지역 모폭력조직 부두목 한모(39.무직.안양시 만안구)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강모(39.자영업.강원도 강릉시)씨를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친구 사이인 한씨 등은 지난 3월28일 오후 10시께 의왕시 청계동 청계산 공동묘지에서 주모(28.회사원)씨의 가슴과 옆구리 등을 주먹으로 때려 전치3주의 상처를 입힌 혐의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지난 3월27일 주씨가 차린 사설경마단을 통해 도박행위를 했으며 "고배당을 터뜨렸는데도 배당금 중 7천300여만원을 지급받지 않는다"며 주씨에게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정광철기자 jk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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