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년간 꾸준히… 작은 정성 모아 큰 기쁨을

2019.03.05 19:12:00 11면

안성 우주공업사 라면 기탁
보개면 소외 이웃돕기 앞장

 

 

 

안성시 가사동에 있는 자동차 정비업소인 우주공업사 김학균 대표가 안성 보개면에 거주하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최근 라면 30박스를 보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그는 39년 전인 1980년 서울 직장 근처 보육시설에 생필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1986년 귀향하면서부터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 나눔의 발길을 멈추지 않고 있다.

김학균 대표는 “어려운 분들에게 작은 선물을 드리기 위해 정성을 모았다”며 “선물을 받고 기뻐할 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뿌듯해진다”고 말했다.

김종명 보개면장은 “따뜻한 마음을 담은 물품을 전달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기탁된 물품은 보개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발굴한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안성=채종철기자 cjc3367@

 

채종철 기자 cjc3367@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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