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준 이천시장이 일선 현장에서 각계 주민들을 만나 고충과 바람을 듣고 해결방안을 강구하는 ‘소통행정’에 나서 호응을 얻고 있다.
엄 시장은 지난 8일 이천시종합복지관내 여성회관 2층 휴게실에서 개방형 현장소통토크 ‘이천시장이 갑니다’를 첫 개최했다.
‘이천시장이 갑니다’는 ‘시민과 소통하는 열린 이천시 구현’을 위해 엄 시장이 소그룹 현장을 직접 찾아 자유롭게 토론하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엄 시장은 주부 12명과 ‘이천 주부들의 고민거리’란 주제로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
특히 이날 주부들은 ▲농촌지역 학교 통학지원 ▲여성들의 경력단절 예방과 일의 집중도 제고를 위한 등하교 지원 ▲학생 통학로 마을길 CCTV·가로등 확충 ▲초등학교 특성화 교육 확대 ▲이천시 문화수준 제고를 위한 인프라 확대 ▲초등학교 시설 개선 ▲남부권역 다문화가족센터 신설 등 교육분야의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엄태준 시장은 “첫 대화에서 주로 다루어진 교육분야 건의사항은 향후 중앙정부, 교육청과 협의하고 소통하여 지방정부에서 할 수 있는 역할과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장소통토크 참가신청은 미래전략담당관실 시민소통팀(☎031-645-3003)으로 방문 또는 유선 접수하면 된다.
/이천=방복길기자 bb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