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내 일부 시내버스노조 파업 결의

2004.05.19 00:00:00

인천시내 일부 시내버스 노조가 파업을 결의했다.
전국자동차노조 시내버스 인천지부는 19일 전체 21개 시내버스회사 노조 가운데 5개사 조합원 834명중 783명이 참가한 파업찬반 투표에서 찬성 727명, 반대 52명, 무효 4명 등 87.2%의 찬성으로 파업을 결의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인천시내버스운송사업조합측과의 협상이 결렬될 경우, 오는 25일 오전 4시부터 버스운행을 전면중단할 방침이다.
노조는 임금 16.4% 인상과 지난 2002년 반납한 상여금 200% 환원 등의 요구사항을 내걸고 협상을 벌였으나, 사용자측의 임금동결 입장 고수로 결렬되자, 지난 7일 인천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냈다.
인천 시내버스는 전체 26개사가 1천799대(지난 3월말 기준)를 운행하고 있으며, 이번 파업 찬반투표에 참가한 회사의 버스는 383대로 전체 21.3%를 차지하고 있다.
임영화 기자 ly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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