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 거리 흉기소란 50대 테이저건 제압

2019.04.21 19:58:44 19면

“정신질환”진술에 응급입원 조치

50대 정신질환자가 대낮에 길거리에서 흉기를 들고 소란을 피우다 경찰의 테이저건에 맞고 붙잡혔다.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19일 오후 2시 40분쯤 수원시 권선구 길거리에서 공업용 커터칼을 들고 소란을 피운 A(56)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입건했다고 2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무단횡단을 하다가 차량이 경적을 울리자 이런 행동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가 특정인을 위협하지는 않았으며 주변에 보행자가 거의 없어 실제 피해는 없었다고 설명했다.

출동한 경찰은 테이저건 1발을 발사해 A씨를 제압했다.

경찰은 A씨가 10여 년 전부터 정신질환을 앓아왔다는 가족 진술에 따라 정신건강 복지법에 의거해 A씨를 응급입원 조치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는 범행 동기에 대해 횡설수설만 했다”고 말했다.

/박건기자 90virus@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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