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짜빈성에 들어선 고양의 사회적기업

2019.05.01 19:39:00 11면

드림셰어링, 짜빈성 1호로 등록
맹그로브 숲 조림사업 지원 등
지역민 채용해 현안 해결 앞장

 

 

 

고양시에 위치한 사회적협동조합인 드림셰어링(대표 김항석)이 베트남 짜빈(Tra Vinh)성에 지역 주민의 자립을 돕는 사회적기업을 최초로 설립했다.

드림셰어링은 지난해 SK이노베이션, 짜빈성 계획투자국·산림보호국, 짜빈대학교, 유엔환경계획 등과 함께 ‘글로벌 사회적기업 설립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모델 개발과 법인 설립을 추진해 왔으며, 외국인투자법인 설립을 완료하고 짜빈성 제1호 사회적기업으로 등록했다.

설립된 사회적기업은 짜빈성 맹그로브 숲 조림사업 지원과 오토바이 경정비 및 윤활유 판매를 주축으로 사업 초기 2년간 ‘SK이노베이션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 지원’을 받아 자생적이고 지속가능한 사업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특히 각 사업부문에 지역 주민을 채용해 환경오염과 일자리 부족 등 지역사회의 현안 해결과 주민들의 자립에 일익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드림셰어링은 국제개발과 사회적경제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이 자립하도록 돕고 그들이 다른 이웃의 자립을 돕는 나눔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창설돼 국내외 사회적기업 설립과 초기 지원(인큐베이팅) 사업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권익·복리 증진과 관련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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