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는 자신의 뺨을 때린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다치게 한 혐의(살인 미수)로 4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 30분쯤 안성시 한 원룸에서 지인들과 술을 마시다가 그 중 B씨와 말다툼이 붙었고, B씨가 자신의 뺨을 때리자 흉기를 휘둘러 B씨를 다치게 한 혐의를 받는다.
B씨는 병원에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자세한 경위를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안성=박희범기자 hee69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