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해양경찰서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관내 수상레저 사업장 대상으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다음달 31일까지 진행되는 국가안전대진단을 위해 평택해경은 민관 합동 점검팀을 구성해 최근 3년 내 사고가 발생했거나 승선 정원 13인 이상 장비를 보유한 수상레저사업장을 중심으로 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평택해경은 이번 국가 안전 대진단에서 ▲시설물, 수상레저기구(장비) 안전성 전수 조사 ▲수상 레저 위해 요소 발굴 및 개선 ▲법률 및 제도 개선점 진단 ▲안전 검사 수검 및 보험 가입 여부 확인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하도록 조치하고, 중대 위반 사항은 형사 처벌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수상 레저 분야 안전 확보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평택=박희범기자 hee69b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