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역 호우특보 주말 태풍 ‘링링’ 영향권

2019.09.05 19:49:15 18면

수도권기상청은 5일 오후 4시 30분을 기해 가평·양평에 발효 중이던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격상하고, 여주·안성·이천에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이에 따라 경기도 전역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이다.

앞서 광주·용인·하남·오산·남양주·안산·화성·성남·수원·양주·포천에는 호우경보가, 군포·광명·의왕·평택·구리·안양·의정부·부천·시흥·과천·고양·연천·동두천·파주·김포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졌다.

지난 4일 오전 0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오산 남촌 161.5㎜, 평택 서탄 145.5㎜, 화성 진안 140.5㎜, 파주 광탄 132.5㎜, 안성 고삼 127㎜, 화성 향남 126㎜ 등을 기록했으며, 6~7일에는 제13호 태풍 ‘링링’의 영향권에 들면서 도내 전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50∼100㎜의 비가 오고, 150㎜ 이상의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라며 “비 피해와 빗길 운전 등에 유의해 달라”고 밝혔다. /김현수기자 khs93@
김현수 기자 khs93@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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