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종국제도시의 응급의료체계 구축’ 공감대 형성

2019.09.29 19:18:25 7면

종합병원 유치 방안 포럼 성료
“응급의료 취약지 선정 타당”

인천 중구는 최근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유치 방안’이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영종국제도시의 응급의료체계 구축 필요성에 대한 대내·외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포럼에는 임배만 ㈜에이치엠엔컴퍼니 대표이사, 백진휘 인하대병원 응급의학과 과장, 김기영 중앙응급의료센터 강원응급의료지원센터 선임연구원, 심홍진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외상외과 조교수, 조승연 인천시의료원 원장, 박근해 전 영종국제도시 종합병원 시민유치단 상임대표, 김순기 인천시 힐락암 요양병원 대표원장 등과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토론을 펼쳤다.

홍인성 구청장은 “영종국제도시는 거주 인구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허브공항인 인천국제공항이 위치해 있어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응급 의료수요가 많이 발생하는 곳으로 법리적 규정이 아닌 지역 실정을 충분히 고려해 응급의료 취약지로 선정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이번 포럼이 영종국제도시 지역의 응급의료 취약지 지정과 종합병원을 유치하는 촉매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종만기자 man1657@
최종만 기자 citybi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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