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조원동 아파트 8층서 불… 20분 만에 진화

2019.11.13 19:53:35 18면

13일 오전 10시47분쯤 수원시 장안구 조원동 22층짜리 아파트 8층에서 불이 나 주민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아파트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는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휘차 등 장비 13대와 인력 38명을 동원해 20여분 만인 이날 오전 11시11분쯤 불을 껐다.

화재 당시 불이 난 집에는 아무도 없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주방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김현수기자 khs93@
김현수 기자 khs93@kg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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