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함께 한 순간순간 추억으로 간직”

2019.12.30 20:00:00 10면

이화순 道 행정2부지사 명퇴
정년 1년 남기고 후배위해 선택

 

 

 

이화순 경기도 행정2부지사가 32년간의 공직생활을 마치고 30일 퇴임했다.

이 부지사는 이날 의정부시에 있는 경기도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퇴임식을 했다. 이 부지사는 퇴임사에서 “평화시대의 중심인 경기북부에서 행정2부지사로 재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면서 직원들과 함께한 순간순간을 아름다운 추억으로 간직하고 환한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부지사는 지난 1월 전국 광역자치단체에서 정무직을 제외한 첫 여성 부단체장으로 경기도 행정2부지사에 취임했으며, 정년을 1년 남겨둔 상황에서 후배들을 위해 명예 퇴임을 선택했다.

/의정부=박광수기자 ksp@

 

박광수 기자 ksp@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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