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남국 “경기도가 재난기본소득 지급 앞장을”

2020.03.15 19:52:00 4면

 

 

 

김남국(더민주·안산단원을) 국회의원 후보는 지난 13일 “국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를 실현해야 한다”며 기자회견을 자처했다.

김 후보는 이날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재난 기본소득, 경기도라도 먼저 하자’라는 내용의 기자회견 열고 “예비후보로 등록한 지 며칠 되지 않았지만, 안산 시민들과 소통해보니 자영업자와 일반시민들 모두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분들의 어려움은 곧 생계에 영향을 미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김 후보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 공식적으로 ‘경기도라도 재난 기본소득을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그는 이재명 지사가 재난 기본소득을 찬성하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중앙정부가 미온적 태도를 보인다면 경기도에서 먼저 지급해줄 것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김남국 후보는 그러면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은 과감한 결단력을 바탕으로 국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시행해야 한다”며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재난 기본소득의 필요성을 알고 계시는 만큼 긍정적인 답변을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한솔기자 hs6966@

 

박한솔 기자 hs6966@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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