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전 시민 자전거보험 혜택 내년 3월까지 최고 1천만원 보상

2020.03.24 20:45:12 9면

하남시는 지난 23일 0시부터 전 시민을 대상으로 자전거 단체보험이 개시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로써 하남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는 시민이면 전국 어디서나 자전거로 인한 사고를 당할 경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보장기간은 내년 3월22일까지다.

주요 보장내용은 ▲자전거 사고로 인한 사망이나 후유장해 시 최고 1천만원 ▲4주 이상의 치료를 필요로 하는 상해를 입었을 경우 진단기간에 따라 15만원에서 최대 35만원 ▲4주 이상 진단을 받고 7일 이상 입원 시 추가 20만원 지급 등이다.

이밖에도 ▲자전거사고 벌금을 부담하는 경우 1사고 당 최대 2천만원 ▲자전거사고로 변호사선임이 필요할 경우 선임비용 최대 200만원 ▲자전거 교통사고 처리지원금의 경우 1인당 최대 3천만원까지 보장한다.

/하남=김대정기자 kimdj@
김대정 기자 kimd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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