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워치로 혈압·맥박 측정 모바일 앱 삼성전자, 식약처 허가 받고 올 3분기 출시

2020.04.21 20:33:09 5면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등서 가능
고혈압 노출 全세계인 도움 기대

삼성전자가 혈압을 측정할 수 있는 ‘삼성 헬스 모니터’ 모바일 앱을 식품의약품안전처(MFDS)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21일 밝혔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팔에 착용해 팽창·수축하면서 혈압을 재는 커프 없이 손목의 스마트워치를 이용해 혈압을 측정하고 사용자에게 심장의 수축기확장기 혈압 및 맥박수를 알려준다. 측정 원리는 스마트 워치에서 측정한 맥박파형을 기준 혈압과 비교 분석하여 혈압 및 맥박수를 보여준다.

단, 기준 혈압은 매 4주마다 커프 혈압계를 통해 보정해야 한다.

사용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혈압을 측정해 체계적인 자가 건강관리가 가능하다.

‘삼성 헬스 모니터’ 앱은 올해 3분기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관련 센서가 내장된 ‘갤럭시 워치 액티브2’ 및 향후 혈압 측정 기능이 지원되는 스마트 워치에서 지원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팀 양태종 전무는 “삼성의 혁신적인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가 소비자의 건강에 어떻게 기여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고혈압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전 세계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재우기자 asd132@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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