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장 “물류창고 화재 악의적 보도 강력 대응”

2020.05.03 19:47:00 8면

사고현장 진두지휘 일정 공개

 

 

 

“이천 물류창고 화재 사고 수습과 관련해 악의적 보도에 강력 대응하겠다.”

엄태준 이천시장이 물류창고 화재사고를 수습하는 과정에서 누구보다 빠르게 도착해 사고현장을 진두지휘 했음에도 사실과 전혀 다른 허위기사를 실은 한 언론사에 대해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날 엄 시장은 “언론의 자유는 언론인이 국민을 향해 주장하는 것이 아니라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언론인이 권력자를 향해 주장하는 것이고 언론인은 국민에 대해 오로지 사실을 보도할 의무가 있을 뿐”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사고현장에서 경기도지사, 행정안전부장관, 국무총리 등 외부기관에 대한 현장브리핑을 마치고 밤 늦은 자정시간까지 현장을 진두지휘한 일정을 공개했다.

또 “사건 당일 자신의 부인도 의용소방대원들과 밥을 하고 설거지를 한 뒤 이튿날 새벽 2시에 귀가했다”며 악의적 편집으로 사고수습을 지휘한 자신의 행적을 폄하한 특정 언론사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구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엄 시장은 특정 언론사에 대해 사실과 다른 기사를 내리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으며, 그렇지 않을 경우 법적조치를 예고했다.

/이천=방복길기자 bbg@

 

방복길 기자 bbg@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