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코리아 길 안내 ‘T맵’ 이 알려준다… 내년 하반기부터 순차적 탑재

2020.05.11 20:24:00 5면

SK텔레콤과 공동개발 계약
NUGU·FLO 플랫폼도 탑재
차세대 맞춤형 인포 시스템 제공
애플카플레이 등 불편 해소될 듯

볼보차코리아가 내년 하반기부터 SK텔레콤 차세대 인포테인먼트가 들어간 2022년형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볼보자동차와 SK텔레콤은 ICT 기술 기반의 차세대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공동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업은 국내 볼보자동차 고객들에게 차세대 맞춤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향후 진보된 커넥티드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있어 중요한 이정표가 될 예정이다.

볼보자동차는 최초로 국내 최고 품질의 교통정보 및 지도 DB를 보유하고 있는 내비게이션 티맵(Tmap)을 비롯해 음성 인식 기반의 인공지능(AI) 플랫폼 누구(NUGU), 사용자 취향 기반의 음악 플랫폼 플로(FLO) 등이 통합된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볼보자동차는 현재 시판중인 전 차종에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볼보가 사용하는 9인치 세로형 디스플레이는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실행 시 디스플레이 하단부에 표시돼 소비자의 불만을 사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T맵의 고유 사용자 인터페이스(UI)가 적용되는 만큼 UI에 대한 개선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오늘날 자동차 산업의 패러다임은 IT 기술과의 연결 및 융합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제 고객에게 제공해야 할 핵심가치는 단순히 운전의 재미를 넘어 혁신적이고 최적화된 주행의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라며, “글로벌 ICT 기술을 리드하고 있는 SK텔레콤과의 이번 협업을 통해 국내 고객들이 최상의 맞춤형 커넥티드 서비슷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볼보자동차는 오는 22년식 일부 차종을 시작으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순차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재우기자 asd132@

 

오재우 기자 asd13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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