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비수도권 시·군·구의 특화된 자원과 기술을 기반으로 연고산업을 하는 중소기업을 육성하고자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사업’ 지원 과제 23개를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내 특산 자원이나 특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지역 내 산업여건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중소기업 중심의 산업이다.
중기부는 선정한 23개 과제에 과제당 사업화 비용 5억 원 내외를 지원하며, 과제별 평가를 통해 최대 3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선정과제 유형을 살펴보면, 기계소재 9개(39%), 바이오의료 7개(30%), 화학 4개(18%), 전기전자 2개(9%), 에너지자원 1개(4%) 등이다.
곽재경 중기부 지역특구과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군·구 연고산업 영위 중소기업을 육성해 지역 내 고용과 매출을 창출하는 등 어려운 지역경제에 활력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재우기자 asd1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