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지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 상영회’ 사회 진행

2020.07.09 12:22:00

제24회 BIFAN, 코로나19 여파로 ‘개막작 상영회’ 진행
좌석 간 거리두기로 위원장·배우 등 80여명 인사만 참석
안성기→김혜수·정우성 등 축하인사 ‘영상으로 만나요’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집행위원장 신철)는 배우 예지원이 ‘개막작 상영회’ 사회를 맡는다고 발표했다.

 

BIFAN은 9일 오후 7시 CGV소풍에서 ‘개막작 상영회’를 개최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막식 대신 개막작 상영회를 진행하고 레드카펫 등을 갖지 않는다.

 

강력한 좌석 간 거리두기를 적용해 80여 인사만 초청하며, 개막작 ‘여고괴담 리부트: 母敎’ 제작자·감독·배우를 비롯해 장덕천 명예조직위원장과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과 심사위원·조직·후원위원, 국내 국제영화제 위원장, 국회·경기도·부천시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작 상영회 역시 언택트(비대면)를 근간으로 하며, 조직·집행위원장의 개막 선언 및 인사, 프로그램·심사위원 소개 등을 모두 사전에 촬영한 영상물로 대체한다.

 

배우 안성기, 김혜수, 전도연, 정우성을 비롯해 윌리엄 프리드킨, 믹 개리스 감독 등 국내외 영화인들의 BIFAN 개막 축하 및 코로나19 극복 응원 메시지도 사전 녹화한 영상을 통해 선보인다.

 

이날 개막작 ‘여고괴담 리부트: 母校’ 주인공 김서형과 김현수, 장원형 등의 무대인사 후 개막작을 상영한다. 개막작 상영회 실황은 다음날인 10일에 네이버 TV와 공식 유튜브를 통해 공개한다.

 

올해 ‘안전제일’을 기조로 한 BIFAN은 개막작 상영회를 시작으로 오는 16일까지 총 8일간 42개국 194편을 온·오프라인에서 상영한다.

 

한편 개막작 상영회 사회를 맡은 배우 예지원은 BIFAN 조직위원이다.

 

예지원은 국악예고와 서울예대를 졸업한 뒤 극단 성좌에서 연기 활동을 시작했으며, 현재 MBC 월화드라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 출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연경 기자 ]

신연경 기자 shinyk@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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