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생안전체험관은 24일까지 관내 유·초·중·고등학교장 중 임원진 90명을 대상으로 학생안전체험관 홍보와 함께 ‘학교 관리자 안전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유치원부터 고등학교까지 교장(원장)자율장학협의회 각 지구별 회장을 대상으로 사회재난, 선박안전 등 12개 체험존별 안전체험지도사의 시범을 따라 직접 체험해 보고 교육적 효과 및 활용 방안에 대해 협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을 위해 연수는 1일 2회로 운영하고, 회당 7명 이내로 인원을 제한했다. 사전 발열 점검 및 손 소독은 물론 마스크와 비닐장갑을 착용해 일정한 거리를 유지하며, 교육이 끝나면 체험기구와 체험존을 소독하는 등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있다.
연수에 참여한 우희대 부곡초 교장은 “앞으로 학생들도 학교에서 배웠던 안전 이론을 전국 최대 규모의 학생안전체험관에서 체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장 선생님들의 안전체험이 단위학교 교육과정에 반영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향후 학생안전체험관에 더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학생안전체험관은 하반기에 학생수송 버스를 학교에 지원할 계획이며 사이버 안전체험관을 만들기 위한 TF를 구성, 기초 작업을 시작했고 온라인 교육자료를 학교별로 제공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