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봉선사와 연꽃 나눔 전달식

2020.07.27 15:09:45 15면

 

안승남 구리시장이 최근 대한불교 조계종25본구 사찰인 봉선사에서 제18회 연꽃축제에 참석해 ‘구리시·봉선사 연꽃 나눔 전달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의 소멸을 기원하기 위해 ‘연꽃향기 바람에 실어 님에게 보내드리오리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샛다리공원의 환경개선 방향을 지속적으로 모색하던 중 수질정화 능력이 탁월한 연꽃을 생각한 구리시가 인연이 닿은 봉선사로부터 연꽃을 받게 되면서 이뤄졌다.

 

이날 안 시장은 봉선사 주지 초격 스님으로부터 연꽃을 전달받았다.

 

이 연꽃은 2021년 5월 구리시 관내 교문동에 조성되어 있는 샛다리 도시공원에 수질정화와 환경개선을 위해 식재될 예정이다.

 

연꽃은 진흙 속에서 자라면서도 수질정화 능력까지 뛰어나 옛날부터 생명의 창조, 번영으로 상징으로 사랑받아온 수생식물로서 무더운 여름철인 7~8월에 만개하고 은은한 향기를 내뿜는다.
 
안승남 시장은 “손씻기, 마스크 착용 없이는 살 수 없는 코로나19 시기에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는 청사초롱과 같은 연꽃이 우리에게 주는 깊은 의미를 되새겨 본다”며, “특히 내년 이맘 때 회색도시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 마음의 평온을 주는 힐링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는 연 줄기로 큰 잎과 꽃을 지탱하는 연꽃처럼 치유와 상생의 마음을 담아 코로나19를 지혜롭게 이겨내고 삶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주는 힘찬 기운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장학인 기자 in84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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