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막을 내린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여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 남자중등부 단체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시흥 매화중 테니스부가 기념찰영을 하고 있다. (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731/art_15958345973988_9a7768.jpg)
김장준(시흥 매화중)이 제5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남·여중·고등학교테니스대회에서 3관왕에 올랐다.
김장준은 27일 강원도 양구군 양구테니스파크에서 열린 남자중등부 개인단식 결승전에서 장우헉(부천 G스포츠클럽)을 8-5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 개인전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단세트 경기로 진행됐다.
김장준은 팀 동료끼리 맞붙은 남중부 개인복식에서도 서현운과 팀을 이뤄 류창민-박승민 조를 게임스코어 8-1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단식과 복식을 모두 석권한 김장준은 남중부 단체전에서도 매화중이 경북 안동중을 종합전적 3-0으로 완파하는 데 기여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또 여중부 개인단식에서는 최온유(화성 송산중)가 김하랑(오산 문시중)을 8-2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중부 단체전에서는 매화중이 서울 중앙여중에 1-3으로 패해 아쉽게 준우승했고 여고부 개인단식에서는 김은서(오산정보고)가 서지영(경북 경산여고)에게 1-8로 져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여중부 복식 이예준-황채원 조(매화중)와 김하람-이수연 조(문시중), 여중부 개인단식 장지오(의정부 G스포츠클럽), 남중부 복식 배주완-장우혁 조(부천 G스포츠클럽), 남중부 단체전 부천 G스포츠클럽, 남중부 개인단식 박찬별과 박승민(이상 매화중), 남고부 단체전 수원 삼일공고, 남고부 개인전 강민성(서인천고)은 각각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