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선 학교 감사방법 대폭 개선한다

2020.07.29 17:09:00

인천교육청, 부패 방지 청렴도 제고 적극 나서

일선 학교에 대한 감사방법이 대폭 개선, 시행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청렴한 인천교육을 구현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교육 현장을 지원하기 위해 자체 감사 개선 방안을 마련,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에 따른 학교 안정화 지원을 위해 하반기 학교 종합감사의 실시 여부와 방식을 학교가 선택해 운영하도록 하고, 학교 운영의 자율성·책무성 향상과 수감 부담을 줄인다는 취지에서 학교 구성원 중심의 자율감사를 시범 실시하기로 했다.

 

또 감사 종료 시 대상 기관장의 의견서 제출 절차를 마련해 감사 결과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감사자 행동 준칙을 제정하는 등 소통과 공감의 감사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기로 했다.

 

사전컨설팅, 일상감사, 적극행정 면책제도 등에 관한 각종 규정을 정비해 적극행정 지원제도 운영을 활성화하고 공직자의 모범사례도 적극적으로 발굴·전파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고강도 공직감찰 활동을 위한 전담반을 운영하고, 투명한 회계·계약을 위해 전산 시스템을 활용한 상시모니터링 실시 및 취약분야의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비위신고센터를 통해 접수된 비리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한 조사를 실시,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교육 관련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기로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인천교육 구성원에 대한 신뢰를 기반으로 이들의 자부심과 긍지를 높일 수 있는 감사제도를 운영하고자 한다”며 “비리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효율적인 부패방지제도를 운영하고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

이인수 기자 yis6223@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