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2차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 참여기업 127개사 선정

2020.07.31 15:56:02 3면

경기도가 2020년 제2차 사회적경제기업 재정지원사업에 참여할 사회적경제기업 127곳을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재정지원사업은 도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안정적 수익구조 기반 구축과 지속 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

 

이에 따라 도는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사업과 ▲기업의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개발비 등 2개 부문을 지원한다.

 

도는 81개 예비 및 인증 사회적기업에 160명의 인건비를 지원, 예비 및 인증 사회적기업과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등 46개 기업에는 4억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재정지원사업 참여기업은 해당 시·군과 약정을 체결하고 오는 8월부터 인건비 및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도 관계자는 “사회적경제기업이 보다 안정적인 구조를 유지하며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제1차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을 포함해 올해까지 총 206개 기업에 458명의 인건비와 160개 기업에 29억 원의 사업개발비를 지원하게 됐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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