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경기도의회 김명원 건설교통위원장 "위원들의 역량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2020.08.02 15:36:44 3면

“전반기 2년 동안의 경험을 살려 후반기 위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끌어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입니다.”

 

제10대 경기도의회 후반기 건설교통위원장으로 당선된 김명원 의원(더민주·부천6)이 전한 말이다.

 

김 위원장은 “건설과 교통 분야의 사회적 약자인 대중교통 운수종사자, 건설노동자 등의 권익 보호와 근무, 복지여건 개선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며 “지금까지 우리는 건설과 교통에 있어서 도로 철도, 하천 공사 등 원활한 교통을 위주로 생각했지만, 정작 ‘건설과 교통분야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삶의 문제를 과제라고 생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사람이 먼저다’라는 문재인 정부의 철학이 경기도 건설과 교통분야에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김 의원은 시급한 현안으로 버스 준공영제 확대 및 경기교통공사 설립과 역할 제고, 장애인과 노약자 등 교통약자의 이동권 보장 등의 법과 제도적 개선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또 건설노동자의 권익보호와 불공정, 부조리를 방지할 수 있는 개선안이 필요하고, 건설 분야의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한 건설현장 선진화 등이 후반기 위원회의 시급한 현안이다고 설명했다.

 

김명원 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대한민국이 세계에서 가장 잘 방역체계를 지키고 방어하고 있는 모범적인 나라다”면서 “비대면으로 많은 것이 이루어지고 있어, 건설신기술박람회를 비대면 방식을 융합해 진행해 신기술을 현장에 적용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신기술개발도 촉진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아울러 “도민의 의견이 적극 반영되는 새롭고, 공정한 경기도를 만드는데 일조할 수 있는 위원장이 되고자 한다”며 사람중심, 현장 중심의 건설과 교통 분야 혁신을 위해 건설교통위원회가 해야 할 일을 직접 찾아가 경청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끝으로 ”코로나19 정국에서 도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 모두가 똘똘 뭉쳐 헤쳐 나갔던 우리 민족이기에 이겨나갈 것이라 확신한다“라며 ”조금만 더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마음의 거리만큼은 늘 가까이 두길 바란다. 항상 가까운 곳에 도민들 곁에 머물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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