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교흥 의원(가운데)은 식품의약품안전처,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자들과 긴급 간담회를 열고 휴가철 고속도로휴게소 안전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사진 = 김교흥 의원실 ]](https://www.kgnews.co.kr/data/photos/20200831/art_15963355479081_4cdf1e.bmp)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김교흥 의원(민주·인천서구갑)은 지난달 31일 국회에서 ‘휴게소 위생 및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긴급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휴가철을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의 위생과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자 마련됐다.
김 의원은 “휴가철을 맞아 평소보다 많은 사람들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코로나19 예방수칙 안내 현수막과 테이블 칸막이 설치, 발열 체크를 통해 방역관리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양진영 식품의약품안전처 차장은 “한국도로공사와 긴밀하게 협조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의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겠다”고 밝혔고, 윤경종 한국도로공사 기획조정실장은 “고속도로 휴게소가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교흥 의원은 “이번 휴가철에 코로나19를 얼마나 잘 억제하느냐가 향후 방역의 향방을 가늠하는 시험대가 되는 만큼 위생점검과 철저한 시설관리를 진행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긴급간담회에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양진영 차장과 한상배 식품안전정책국장, 한국도로공사 윤경종 기획조정실장 및 권진원 휴게시설혁신실장, 휴게소 관리업체인 서희건설 이옥형 사장, 김갑록 화성휴게소장, 이기원 횡성휴게소장이 참석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인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