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평교·진관교 일대 범람 위기…'홍수 경보' 발령

2020.08.03 11:29:28

 

한강홍수통제소는 3일 오전 11시 20분을 기해 경기 포천시 영평교 일대 영평천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상향했다.

 

영평교 수위는 이날 오전 11시 20분 현재 4.55m를 기록 중이다. 홍수 경보 기준은 4.5m다.

 

 

앞서 한강홍수통제소는 10시 10분을 기해 경기 남양주시 진관교 일대 왕숙천에도 홍수 경보를 내렸다. 진관교 수위도 현재 홍수 경보 기준인 3m를 넘긴 3.29m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영평천과 왕숙천 수위가 상승하고 있다"라며 "남양주와 구리, 포천과 연천 지역 주민들은 유의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배덕훈 기자 ]

배덕훈 기자 paladin7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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