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구리시민 퇴원

2020.08.06 14:05:02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6월 확진판정을 받았던 관내 거주 시민이 8월 초 건강을 되찾고 퇴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로써 구리시에 격리 조치된 확진자 현황은 0이다.

 

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 5일 이후 구리시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환자는 관내 주민이 9명, 타 자치단체 주민 3명, 외국인 1명 등 총 13명으로, 이들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아왔다.

 

시는 이에 앞서 확진자·접촉자 및 해외입국자 등 지금까지 1470명의 자가격리자가 발생했다. 이 중 1379명이 격리해제 됐으며, 현재는 91명이 자가 격리중이다.

 

자가격리자에 대해서는 전담공무원 1:1매칭은 물론 GIS통합상황판 및 구리경찰서·보건소 합동 불시점검 등을 통해 철저하게 관리되고 있다.

 

이에 대해 시 재대본은 본격적인 무더위가 동반한 여름철 수도권을 중심으로 산발적인 확진자가 잇따르는 가운데 자신과 공동체의 안전에 대한 높은 경각심으로 손씻기, 마스크착용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늦은 시간까지 타 지역 사람들과의 만남은 가급적 자제하는 분위기와 더불어 유흥업소 등 다중이용시설에서는 반드시 건강상태질문서 작성 및 전자출입명부 이용의 중요성을 재차 당부했다.

 

안승남 시장은 “지난 6월 마지막 확진자 발생 이후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손씻기, 마스크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덕분에 한 달이 넘은 기간 동안 추가적인 이상 징후 없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며 “그럼에도 무더운 여름철 장마와 휴가기간에 자칫 방심의 틈이 보일 경우 이태원 클럽, 방문판매시설 등과 같은 집단감염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는 긴장감으로 생활방역에 철저를 기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구리 = 장학인 기자 ]

장학인 기자 in84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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