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경기도의회 정책협의회 공식 출범

2020.08.21 13:30:49 3면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의 상생발전을 위한 소통·협치 기구 ‘경기도-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경기도의회 정책협의회’가 공식 출범했다.

 

정책협의회는 21일 오전 10시 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3 기관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재명 경기도지사, 장현국 도의회 의장(더민주·수원7), 박근철(의왕1)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공동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의회는 경기도-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경기도의회의 상생발전을 이끌 소통·협치 기구다.

 

특히 도정, 교육 관련 주요정책, 주요 조례안 및 예산안, 사회적 주요 이슈사항, 도의회 정책·전략사업, K-경기뉴딜 추진 등의 협의 처리가 협의회의 주 기능이다. 현안에 따라 도의회 각 상임위원장도 참여하게 된다.

 

경기도-경기도의회 협의회는 이재강 도평화부지사와 박근철 대표의원을 공동의장으로 도집행부 9명, 도의회 9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경기도교육청-경기도의회 협의회는 김규태 도교육청 1부교육감과 박근철 대표의원을 공동의장으로 교육청 8명, 도의회 9명 등 총 17명으로 구성됐다.

 

협의회는 경기도의회 임시회 및 정례회 개회 전에 개최해 2~3건 이내의 안건을 정해 회의를 진행하며, 회의 상정 안건은 각 실·국이 제안한 도정현안과 이슈를 도기획조정실에서 검토해 최종 선정하게 된다.

 

회의 운영 및 후속 관리는 도소통협력과와 도의회 협치지원담당관이 총괄한다.

 

장현국 의장은 “경기도와 의회, 교육청 등이 서로 이해하고 소통하며 협치를 통해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미래 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며 “3기관이 상호 존중해 코로나19, 수해 등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더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지사는 “전반기에도 도의회와 소통과 협치를 통해 15일만에 전국 최초로 ‘재난기본소득’이 빠르고 원활하게 지급됐다”면서 “후반기에도 서로가 손잡고 협치와 소통을 통해 도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정 교육감은 “서로가 협력하고 협치해 도민이 원하고 꿈꾸는 도를 만들어야 한다”며 “공동의 목표를 만들어 경기도의 미래의 희망을 만들자”고 전했다.

 

박근철 대표는 “중요한 자리로, 소통과 협치를 통해 같이 가는 미래의 자리다”라며 “전반기에 무상급식, 순환도로 명칭 변경 등 19개 안건이 협의회에서 논의 됐다. 이번 후반기에도 다양한 안건이 있다. 수해와 감염병 등 종합적인 안전관리 구축과 부동산 가격 안정, 사회적 약자 보호 정책 마련 등 실질적인 소통과 혁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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