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코로나19로 판로 막힌 학교급식용 농산물 판매

2020.08.23 13:37:16 2면

경기도가 코로나19 확산세로 어려움을 겪는 친환경 급식용 농산물 재배 농가를 돕기 위해 판촉에 나섰다.

 

도는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과 함께 잡곡과 햇감자, 햇양파 등 친환경 학교급식 농산물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잡곡 세트(혼합 5곡 1㎏과 찹쌀 1㎏)는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와 기관별 공동구매 가격으로 2만원이다.

 

햇감자와 햇양파는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marketgg.co.kr)에서 사면 5㎏에 1만원, 공동구매로 사면 10㎏에 1만5천원에 구매할 수 있다.

 

도는 올해 3월 코로나19 탓에 학교급식 농산물 출하에 비상이 걸리자 소비 운동에 동참해달라며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공동판매 캠페인에 나서기도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서 "지난 학기 급식에 써보지도 못한 채 저장 기간 초과로 감자와 양파는 전량 폐기했고, 현재 잡곡만 저장창고에 남아 있다"며 "2학기 급식에 사용하기로 한 감자 2천192t, 양파 2천168t 역시 폐기할 수도 있는 상황에 놓였다"며 관심을 부탁하기도 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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