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구청장 허인환)는 도시재생사업 공모를 추진하고 있는 금창동 일대 주민들을 대상으로 역량 강화사업에 나선다.
구는 금창동 9만8000㎡를 도시재생 활성화 구역으로 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를 준비하고 있으며, 현재 활성화계획 수립 용역이 진행 중이다.
주민역량 강화사업은 ‘금창동 도시재생대학’ 형식으로 진행되며 기간은 10월부터 연말까지 3개월 간이다.
교육은 크게 기본 및 심화과정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기본과정은 참여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거버넌스 및 사회적경제 등 도시재생공동체 형성을 위한 기본 소양 함양을 목표로 한다.
심화과정에서는 도시재생의 주요한 한 축을 담당할 주민협의체의 역할, 마을의 문제점 조사 및 해결방안 모색 등을 전문가 강의와 팀별 발표 등을 통해 학습한다. 구는 여기서 도출된 의견과 아이디어를 향후 도시재생 사업계획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은 지역 공동체를 형성할 주민들의 참여가 필수불가결한 전제 조건이며, 활발한 참여를 위해서는 주민이 사업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역량 강화가 최우선적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