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4·5호 생활치료센터 고양·안성에 개소…602명 수용가능

2020.08.28 10:34:27 2면

제4호 생활치료센터 고양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
제5호 생활치료센터 안성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

 

경기도가 코로나19 경증환자의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제4호, 제5호 생활치료센터의 문을 열었다.

 

제4호 생활치료센터는 고양시 일산동구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28일부터 오후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병실은 2인 1실로, 총 158실이 마련됐으며,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서 운영한다.

 

29일 개소하는 제5호 생활치료센터는 안성시 원곡면 한국표준협회 인재개발원에 마련됐다.병실은 2인 1실로, 총 146실이며,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이 치료를 전담한다.

 

센터당 도 공무원, 경찰, 민간 의료인력 등 3개 팀 80명으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상주 인력은 72명이다.

 

이들은 환자진료·치료와 심리상태 상담부터 물품지원과 환자관리, 방역, 폐기물 처리, 중증환자 긴급 후송 등을 담당한다.

 

도는 자치행정국장을 단장으로 도 공무원 15명으로 이뤄진 합동지원단을 구성해 행정과 운영을 총괄한다.

 

도는 코로나19 확산추이에 따라 도내 연수시설을 확보 후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운영할 계획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앞서 20일 대도민 긴급 호소를 통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단체 등에 보유 연수교육시설을 생활치료시설로 전환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한편 도는 지난 6월 24일부터 안산시 소재 중소벤처기업연수원에 정부가 지정한 204실 규모의 경기수도권2 생활치료센터를 운영 중이며, 지난 22일 제3호 생활치료센터를 이천시에 위치한 경기도교육연수원에 220명 수용규모로 열어 가동 중이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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