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간부공무원과 ‘비대면 화상회의’ 첫 진행

2020.08.28 17:01:07

오는 31일 ‘의장단 및 교섭단체대표, 위원장단 정담회’를 열고 본회의 운영방식 변경 등 논의 예정

 

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더민주·수원7)이 28일 의회사무처 간부공무원과 비대면 화상회의를 진행하고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한 주요현안을 논의했다.

 

장 의장이 영상회의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비대면 업무체계를 고도화해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오전 10시 정부통합의사소통시스템인 ‘온나라-이음’을 활용해 장현국 의장은 영상회의를 진행하고 최문환 의회 사무처장을 비롯해 운영위원회 등 간부공무원들로부터 코로나19 대응 주요 조치사항을 보고 받았다.

 

영상회에서는 ▲회의장 방역활동 강화 ▲비대면 회의시스템 시범 도입 ▲사회적거리두기 3단계 적용에 대비한 직원복무 및 청사관리 강화방안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 관련 집행부 협조체계 구축 등이 논의됐다.

 

특히 이번 온라인회의를 시작으로 상임위원회 회의에도 온라인 방식을 도입하는 등 비대면 회의시스템 우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장현국 의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슬기롭게 대응하며 의정활동을 해 나가기 이해선 지방의회 비대면 회의체계를 철저히 수립해야 한다”며 “감염병 극복을 위한 선진회의 문화를 조속히 정착시킬 수 있도록 영상회의 관련규정을 검토하고 세부 회의진행 방식을 논의해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제346회 임시회(9월1일~18일)와 관련해 오는 31일 ‘의장단 및 교섭단체대표, 위원장단 정담회’를 열고 본회의 운영방식 변경 등 코로나19 확산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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