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청, 기업형 전문사기단 검거

2004.07.02 00:00:00

인천경찰청기동수사대는 2일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인천·경기지역 일대에서 김치 등 식품을 납품받아 가로챈 혐의(사기 등)로 기업형 전문사기단 양모(39)씨 등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이들과 함께 공모에 가담한 판매책 이모(43)씨 등 3명을 같은 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또 다른 판매책 등 2명을 수배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경기 침체로 영업이 부진한 식품업체를 상대로 지난해 3월부터 소규모 식품업체 영업사원에게 접근, 환심을 사게 한 뒤 김치, 깍두기 등을 납품받아 150회에 걸쳐 모두 6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다.
경찰조사결과 이들은 부천지역에 유령회사를 차려놓고 식품업체로부터 받아 가로챈뒤 저가로 판매해 부당이득을 챙겨온 것으로 드러났다.
민중소기자 mj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