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는 지난 5일 출범한 동구버스가 임시운행을 마치고 24일부터 정식운행에 들어갔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임시운행 기간 중 노선 배치를 위한 운영방안을 검토했다.
확정된 정식 운행 버스노선(상행 기준) 주요 경유지는 산업유통센터 → 송림휴먼시아아파트 → 서흥초등학교 → 동구청 → 배다리성냥마을박물관 → 인천세무서 → 동산고등학교 → 송림주공아파트 → 인천재능대학교 → 인천의료원 → 산업용품유통센터 등이다.
임시운행 기간 무료로 이용 가능했던 버스 이용요금은 인천시 마을버스 요금체계와 같은 수준으로 적용됐다. 교통카드 이용 시 어린이는 350원(현금 400원), 청소년은 600원(700원), 성인은 950원(현금 1,000원)이다. 또 일반 시내버스 및 전철 환승할인 적용은 물론 서울·경기권 통합환승할인 혜택도 동일하게 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동구버스가 구민 생활에 요긴한 이동수단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