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이 10월 중으로 도내 첫 종합형 안전체험시설인 ‘안전교육관’을 양주시 광적면에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안전교육관은 지난 6월 완공돼 이달 시범 운영 예정이었으나 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인해 상황을 보며 운영을 시작하기로 결정했다.
결정에 따라 개관식도 10월 중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전교육관은 양주시 광적면 생활체육공원 안 부지 1만6574㎡에 총 사업비 261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7,616㎡,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다.
체험 시설로는 6개 교육 지역에 29개의 체험 공간, 80개의 아이템이 설치됐다.
교통안전 지역에서는 보행, 버스, 자동차, 지하철, 자전거 등에 따른 안전 교육을 배운다.
일상안전지역에서는 화재, 승강기, 소화기 등을, 야외안전 지역에서는 풍수해, 지진, 선박, 미세먼지 등에 따른 교육을 체험 할 수 있다.
도교육청안전교육관 조성래 관장은 “안전교육관은 안전체험 교육을 운영할 최신시설과 충분한 역량을 가졌다”며 “관련기관과 협업과 지원의 협력망을 구축해 안전한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