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장 “코로나19 위기는 전환의 시기로, 새시대 넘어서는 첫 문턱”

2020.09.01 17:54:59

9월 임시회 개회사서 코로나19 극복 의지 밝혀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더민주·수원7)이 1일 ‘제346회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의 노력과 지혜가 필요한 때”라며 “경기도의회는 집행부와 적극적 소통과 협력을 통해 당면위기를 넘어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현국 의장은 이날 오전 11시 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개회사를 통해 “경기도의회는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불가피하게 참석인원 최소화, 본회의 및 상임위 회의시간 단축춘영 등 회의 운영방식을 변경했다”며 “금일로 예정된 제64주년 개원기념식도 도민 안전을 위해 부득이 취소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와 수해라는 이중고에 처한 도민들의 상황은 어렵고 힘들다”며 “코로나19와 수해복구 예산 등 추경안 심사를 서둘러 도민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 의장은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전환을 알리는 계기로, 이제까지와는 전혀 다른 새로운 시대가 펼쳐 질 것이며, ‘변화된 시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기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와 피해자 지원 등의 조치를 취하고, 보건의료 체계 마련 등 사태 장기화에 따른 대비책도 마련돼야 한다”며 “기후변화와 정책전반에 대한 변화를 이끌고, 재정운용을 고민해 새로운 미래를 선도하고 달라진 시대에 적응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끝으로 “도의회와 경기도, 도교육청은 소통과 협력을 바탕으로 한 지정한 협치로 위기를 넘어 도민 행복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정책을 만들어 낼것이며, 세심하게 민의를 살피고 신속하게 정책을 마련해 도민 삶에 힘이 되는 지방의회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경기도의회는 이날부터 18일까지 제346회 임시회를 개최하고 ▲2020년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2020년 추경예산안 심의 ▲도정과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 ▲조례안 등 안건 심의 등을 진행한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