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라돈 발생 침대 사용자 건강피해 해결방안 모색 나서

2020.09.10 11:32:48 2면

 

경기도가 오는 14일 라돈 발생 침대 사태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해결방향을 찾기 위한 ‘라돈 발생 침대 건강피해 대책 토론회’를 진행한다.

 

도와 양이원영 국회의원실, 서울대 보건대학원, 환경보건시민센터, 라돈피해침대자모임이 공동주최하는 토론회는 ▲라돈침대 건강피해 발표 ▲라돈침대 사태 문제점과 해결방향 순으로 진행되며, 현장 참석 인원 최소화와 함께 Live경기(live.gg.go.kr)를 통해 생중계한다.

 

토론회는 라돈침대 사태 개요와 현황 점검 논의를 시작으로 방예원 서울대 보건대학원 연구원의 ‘암유병률 분포 분석에 따른 건강피해 보고’ 발표와 건강피해를 입은 소비자의 현장 증언 등이 이뤄진다. 

 

또 박동욱 한국방송통신대 교수를 좌장으로 백도명 서울대 교수의 ‘라돈의 건강 피해’, 진영우 전 한국원자력의학원 국가방사선비상진료센터장의 ‘라돈침대 사용자 건강 상담 대응’, 황경태 변호사의 ‘피해 실태 및 소송 현황’, 오길영 경실련 소비자정의센터 운영위원장의 ‘라돈제품에 의한 건강피해 정책’ 등의 발표도 진행된다.

 

또 김지예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이 ‘라돈침대 피해에 대한 경기도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김지예 도 공정경제과장은 “토론회에서는 문제점 진단과 구체 피해 사례 공유, 피해구제와 라돈관리 개선대책 등 많은 내용이 논의될 예정”이라며 “사건 발생 2년이 넘었지만 소비자 피해조사와 보상절차 진행은 지지부진하다. 구제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비자 피해구제 대책과 문제 해결을 위한 의미있는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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