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배사 직원 가장해 빌라들어가 강도 3명 적발

2004.07.05 00:00:00

가평경찰서 2명 구속, 1명 영장

가평경찰서는 5일 택배회사 직원을 가장 해 빌라에 들어가 주부를 흉기로 위협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특수강도)로 하모(22.무직.서울 종로구)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박모(26.무직)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사회 선후배사이인 이들은 지난 5월25일 오후 3시30분께 가평군 설악면 모 빌라 이모(33.여)씨 집에 찾아가 택배회사 직원이라고 속여 문을 열게 한 뒤 이씨의 손발을 묶고 현금과 귀금속 등 1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은 혐의다.
이들은 또 이씨의 신용카드 2장을 빼앗고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인근 농협에서 모두 4차례에 걸쳐 현금 145만원을 인출한 혐의도 받고 있다.
김영복 기자 kyb@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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