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장현국 의장 코로나19 방역현장 방문...'찾아가는 현장도의회'

2020.09.16 01:09:04

15일 제3차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 실시

 

경기도의회 장현국(더민주·수원7) 의장(더민주·수원7)이 15일 도내 코로나19 선별진료소와 진단검사 현장을 방문해 의료진과 직원들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이는 민생현장의 실질적 고충을 파악하고 효과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의회가 추진 중인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이날 장현국 의장과 진용복(더민주·용인3) 부의장, 문경희(더민주·남양주2) 부의장, 방재율 보건복지위원장(더민주·고양2)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선별진료소와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을 방문한 가운데 방역관리 실태와 현장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부식 등 격려물품을 전달했다.

 

정일용 경기도의료원장은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의료진의 피로와 스트레스 누적, 여타 진료기능 약화에 따른 매출감소 등에 대해 걱정이 크다”며 “이번 2회 추경예산으로 필수운영 경비 부족분을 지원할 158억여 원을 경기도의료원에 투입키로 해 걱정을 덜게 됐다”고 말했다.

 

오조교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8개월 째 24시간 교대근무를 해 온 직원들의 피로누적이 심각하다”며 “지난 7월 도에 인력충원을 요청했고, 이달초 행안부로부터 전담팀을 설치하라는 권고를 받은 상태이다. 이와 관련해 의회에서 관심을 가져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장현국 의장은 “짧은 시간 내 체계적 시스템을 갖추고 헌신적으로 감염병에 대응하고 있는 일선현장의 의료진과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필요한 인원이나 예산 등은 더욱 면밀하게 검토해 의회에서 적극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 코로나19가 종식되는 순간까지 각별한 관심을 갖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현국 의장은 지난 8월1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 및 수원 구매탄시장 등 민생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같은달 25일 도내 중소기업 현장방문을 거쳐 이날까지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를 총 세 차례 추진했다.

 

[ 경기신문 = 박건 기자 ]

박건 기자 90virus@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