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0t 광명경륜돔 지붕 상량

2004.07.06 00:00:00

광명 경륜돔경기장이 6일 현재 39%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국내 최대규모로 리프트 업 공법으로 지붕을 들어올려 웅장한 자태을 드러내고 있다.
이 공법은 전국 최초로 시도되는 것으로 리프트업 공법을 사용해 지붕이 타원형으로 최대 지름길이 96m 중량 720t을 6곳에 지주 철골을 세워 일정한 높이로 지난 5, 6일까지 이틀 동안 50m를 올리는데 성공했다.
이 작업은 지붕을 들어올리는 6곳의 유압시스템을 센터에서 종합지휘에 따라 컴퓨터로 조정되며 모니터를 통해 상승되는 지붕의 속도를 모두 볼 수 있는 최신공법을 사용했다.
경륜돔의 최대 난공사로 알려진 지붕작업을 모두 완료함에 따라 이달말쯤 상량식을 갖고 내년 12월 완공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시공을 맡은 대우건설 김희태 소장은 "타원형의 지붕을 상승시키는 최신공법으로 어려움을 예상했지만 무사히 마쳐 매우 기쁘고 뛰어난 우리 건설기술에 자부심을 갖는다"고 말했다.
광명 경륜돔 경기장은 서울올림픽기념국민체육진흥공단이 광명동 452 일대 5만9500여평의 부지에 1천590억원을 들여 연면적 2만2천800여평, 건물높이 49.5m(15층 아파트높이), 최대 3만명(1만891석)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로 건립중이다.
임병권기자 ib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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