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블루 극복, 반려식물로

2020.09.29 10:22:52 14면

인천농업기술센터, 10월7일부터 찾아가는 원예치유 프로그램

 인천시 농업기술센터는 10월7일부터 코로나19로 격무에 시달리는 관련 종사자 400명과 일상에 지친 시민 30가구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원예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일 센터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블루로 지친 일상에 반려식물·플랜테리어와 같은 신조어가 생겨나고 한 대형 프렌차이즈 편의점이 홈가드닝 용품 판매를 시작하는 등 실내식물을 가꿈으로써 위로를 받고자 하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이에 센터는 코로나19 방역 관련 업무 종사자와 집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야 하는 가족들을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

 

찾아가는 원예치유 프로그램은 지역 보건소와 소방서, 의료기관, 학교 등 다중이용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오피스로 찾아가는 원예’와 2인 가구 이상의 가족이 대상인 ‘가족참여 원예 2개의 과정이며, 비대면 영상 자료를 활용한 실습으로 진행된다.

 

센터 홈페이지(http://agro.incheon.go.kr)를 통해 10월7일부터 오피스 프로그램은 20개 기관(기관 당 최대 20명), 10월8일부터는 가족참여 프로그램 30가구를 선착순으로 각각 접수한다.

 

박준상 센터 소장은 “반려식물을 가꾸며 책임감과 자존감을 회복할 수 있고, 육체적인 활동으로 신체의 기능적인 측면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연구 결과가 발표되고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종사자들이 힘을 얻고 가족들의 건강한 여가생활로 자리 잡길 바란다”고 밝혔다.

 

접수 및 교육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 홈페이지(http://agro.incheon.go.kr)를 참고하거나 도시농업교육팀(☎032-440-6945~7)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김웅기 기자 icno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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