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초·중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특강, '성평등을 부탁해!'에 참여할 개인 및 단체를 이달 말까지 선착순 모집한다.
이 특강은 성평등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 8~16세의 도내 청소년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줌(ZOOM)을 통한 온라인 비대면 교육과 찾아가는 대면 교육 두 가지로 실시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슬기로운 디지털 생활을 부탁해('디지털 성범죄로부터 나와 너를 지키기') ▲성인지 감수성을 부탁해('내가 알던 공주 맞아? 동화 속 공주로 다시 보는 성인지 감수성', '너답게 나답게! 성인지 감수성 레벨업' ▲성평등한 미디어를 부탁해('뻔한 광고를 FUN하게 바꿔보자', '내 안의 색안경을 찾아보자') 등 3개 분야 5개 주제로 구성됐다.
교육 대상의 연령대에 맞춰 차별성을 둔, 각 분야 세부 주제별 강의는 ‘2020년 성평등 교육 활동가 아카데미’를 통해 양성된 성평등 교육 활동가가 맡아 진행한다.
정정옥 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이 도내 청소년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과 성평등에 대한 올바른 인식 개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회차별 총 20회로 이뤄진 이번 특강은 5~30인 이내의 개인 또는 학습단위 기관·단체라면 누구든 교육 5일 전까지 신청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 자세한 내용은 경가연 홈페이지(gfwri.kr) 확인.
[ 경기신문 = 박지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