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미바다열차 운영 탄력적으로

2020.11.07 12:30:47 15면

탑승인원 28명으로 즈우언...승차권 현장판매도 병행

 월미바다열차 운영이 탄력적으로 이뤄진다.

 

인천교통공사는 최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방안에 따라 월미바다열차 기존 운영방식을 변경하기로 하고 7일부터 적용했다고 밝혔다.

 

우선 1단계 시에는 탑승인원을 기존 16명에서 28명으로 증원하고 1.5단계 이후부터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방역당국과 별도 협의를 통해 탄력적으로 조정할 계획이다.

 

또 인터넷 예매로만 운영하던 승차권 판매방식을 현장에서도 일부 판매토록 개선함에 따라 월미바다열차 방문고객의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다만 현장판매가 조기에 매진될 수 있으므로 가급적 인터넷 예매를 통해 구매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희윤 공사 사장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 정책에 적극 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탑승 인원을 기존보다 증원해 운영하지만, 이는 코로나19 종식이 아닌 장기전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므로 지역사회 재확산 방지를 위해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반드시 지켜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김웅기 기자 icno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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