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 '돋움집' 사업 호평

2020.11.18 18:37:35

김성수 의원 "돋움집 내년에도 사업 확대해 주기를"
도시公 "내년에는 사업 중단하려 했는데....다시 검토"

 소규모 임대주택사업인 인천도시공사의 ‘돋움집’이 호평을 받았다.

 

18일 인천시 건설교통위원회의 인천도시공사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성수(민주·남동6) 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돋움집에 대해 좋은 평가를 한 뒤 내년에도 사업 확대를 요구했다. 김 의원은 “한부모 가정과 청년 등에게 주거를 제공하는 돋움집이 지역사회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내년에도 이 사업을 적극적으로 확대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우 인천도시공사 사장은 이에 대해 “사실은 내년부터 돋움집 사업을 중지시킬 예정이었다”며 “내년부터는 도시공사가 좀 더 큰 규모의 사업이나 주택단지사업에 힘을 쓰기 위해 직원들에게 돋움집과 같은 소규모 사업에 에너지를 쏟지 말라고 주문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내 “의원님께서 칭찬을 해 주시니 돋움집에 대해 (사업 재개 여부를) 다시 검토해 보겠다”고 말했다.

 

돋움집은 도시공사가 소유 중인 국·공유지에 소규모 주택을 세워 노약자와, 청년, 한부모가정 등 사회적으로 배려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난해부터는 노후주택을 리모델링 해 돋움집 사업으로 활용 중이다.

 

도시공사는 주변시세의 80% 이하로 임대료를 책정해 공급하며 입주자는 최대 1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또 경로당이나 커뮤니티센터 등도 함께 운영된다. 돋움집은 현재 부평과 주안에 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웅기 기자 ]

김웅기 기자 icno1@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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