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소류 물을 받아 두세번 씻는게 안전

2004.07.13 00:00:00

흐르는 물보다 농약 성분 제거에 더 좋아

과일이나 채소를 흐르는 물에 씻는 것보다 받아 놓은 물에 두 세번 세척하는 것이 더 안전하고 경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원장 김한명)이 흐르는 물에 직접 씻는 방법과 물을 받아 씻는 방법을 비교해 엽채류에 묻어 있는 농약성분의 제거율, 물 소비량 및 세척시간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물을 받아 씻는 것이 물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상추나 쑥갓을 1회 세척할 경우 흐르는 물에 세척하는 방법의 경우 수돗물 사용량과 세척 소요시간이 각 각 17.5ℓ, 2.9분이 소요되었으며, 물을 받아 세척하는 방법의 경우에는 각 각 4ℓ, 1분이 소요돼 흐르는 물에 씻는 방법보다 물은 1/4, 시간은 1/3 수준으로 절약됐다.
또한, 물을 받아 씻는 것을 2회 이상으로 늘리면 채소류에 잔류할 수 있는 농약의 제거율을 더 높이면서도 물 소비량과 시간을 절약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민혜기자 lmh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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