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멈춰선다"...경부선 무궁화호 등 일반열차 16대 운행 중지 지속

2020.12.03 17:29:01 6면

 

전국철도노동조합의 태업이 이번 주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코레일이 대학입시 수험생 등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열차 운행 여부를 미리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

 

코레일은 태업과 관련 4∼6일 경부선 등 일부 열차의 운행을 중지하고, 이미 예매한 고객에게는 개별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안내하고 있다.

 

운행 중지 열차는 경부선 4개, 장항선 4개, 호남선 4개, 관광열차(S-Train) 4개 등 일반열차 16대다.

 

​​​​​​운행을 이어가는 다른 열차들도 지연될 가능성이 높아 모바일앱 '코레일톡', 홈페이지 등에서 운행 확인을 요청했다.

 

주말 대학입시를 치르기 위해 열차를 이용하는 수험생들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 특별 대책도 마련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주요 역에 안내 직원을 집중 배치하고 맞이방 순회도 강화했다.

 

또 열차가 지연될 경우 도착역에서 시험장까지 긴급 수송할 수 있도록 경찰 등 유관기관과 협조 체제도 구축했다.

 

손병석 사장은 "노사 간 집중 교섭을 통해 근무체계 개편에 대한 이견을 좁혀가고 있다"며 "이른 시일 내에 노사협의를 마무리하고 열차 운행이 정상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민기 기자 ]

김민기 기자 mk12j@daum.net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